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7) 당당하게 부딪치자 - 호주 직장에서 살아남기 호주에서 이직을 하고 직장생활을 한지 몇개월이 않되었을 때의 일이다. 호주 토박이들 중에 서너명이 나를 아니꼽게 보고 있었다.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동양인은 서양인들 보다 적어도 7살 정도는 어려보인다.) 매니져로 들어왔고 게다가 영어도 잘 못하는데 지사장이 잘 봐주니까 눈에 가시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그중에 한명은 내 앞에서 대놓고 쌍스러운 말을 거침없이 하는가 하면 자기 잘못을 나에게 뒤집어 씌우기도 했다. 처음 몇번은 그냥 눈감아 주었다. 정말 역겨울 정도로 인종차별을 피부로 느끼는 순간들이었다. 그러나 한번은 웨어하우스에서 그 토박이가 별것 아닌것 가지고 나에게 F자를 써가면서 소리를 질러댔다. 이 사원은 평상시 자기일도 제대로 못하면서 항상 자기 잘났다고 큰 소리만 쳤다. 자기일 제대로 못하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