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이 전화상에서 가장 많이 틀리는 발음이 hello인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무척 헬로, 헬로 했지요. 다행히도 헬로가 다른발음과 비슷한것이 없어서
원어민들은 그것이 무슨 말인지 잘 압니다. 그렇지만 제대로 된 발음을 하는것이 서로 의사소통 및 감정 전달에 좋습니다.
예를들어 외국사람이 한국말로 전화할때 여보세요를 "여브시요" 라고 자꾸 한다면 귀에 좀 거슬리겠지요.
원어민은 틀린발음을 들어도 그 의미를 안다면 그냥 넘어갑니다.
구태여 싫은소리 들어가며 가르쳐 줄 필요가 없으니까요.
단어의 맨앞에 혹은 맨끝에 나오는 O 사운드는 대부분 "오" 가 아니라 "오우" 라고 정확히 발음해야합니다.
맥도날드에서 오랜지쥬스를 달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도 못알아 들으니가 그냥 커피나 워터를 달라고 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습니다. 뒤에서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는데 어린 점원이 몇번 pardon? 또는 sorry? 그러면 얼굴이 화끈 달아오릅니다. ㅎㅎ
애들에게 쥬스를 사줄려고 했다가 그냥 물만 먹이고 왔다는 둥,,하며 서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웃지요.
여기서도 오랜지가 아니라 오우뢘지 또는 아우륀지라고 발음해야 알아듣습니다.
저는 다행히 오랜지쥬스 마시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미리듣고 와서 이 발음만큼은 잘해서 엉뚱한것 마신적은 없었습니다.
어떻게 했냐구요??
그냥 쥬스 please! 라고 하면 다 통하는데....ㅋ.. 영어좀 쓸려고 오랜지를 붙히니까...
물만 먹고 오지요~
한국어는 발음을 길게 늘여 발음하나 짧게 줄여 발음하나 의미가 똑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무시하는데 영어에서는 통하지 않습니다.
hello는 헬로우로 발음합시다.
그리고 감정이나 상황에 따라 "헬" 이나 "로"에 강세를 조금 주면 아주 원어민과 똑같이 발음이됩니다.
다른 예) go : 고(X) --> 고우(O), no :노(X) --> 노우(O), know : 노(X) --> 노우(O), So : 쏘 (X) -->쏘우(O)
대화중에 "나 그거 알고 있다" 라고 할때 "아이 노" 가 아니라 "아이 노우" 라고 하며 "노"에 강세를 줍니다.
그리고 구어체일 경우 대부분 know 다음에 it을 생략합니다.
꼭 강조를 하고 싶으면 it, that 또는 there등을 써가며 맞장구를 치면 좋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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