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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어학연수에 관하여 - 그리고 10년 후 호주에서 어학연수를 한후 10여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어학연수 당시와 10년후의 경험담을 실어 봅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호주 어학연수(language school)] 10여년 전에 호주에서 대학부설 영어 학교에서 8개월간 어학연수를 했습니다. 영어로 5~10분 정도 인터뷰를 하고 Lower Intermediate 반에 배정 받았지요. 이때 평가방법은 듣거나 읽는 수준이 아니라 대화하는 영어 수준에 따라 그자리에서 평가한다는 겁니다. 대학부설 어학원이라서 학비는 다른곳 보다 약간 비쌌습니다만 질적인 면에서는 충실했던것 같습니다. 학비는 주당 (280불 그당시)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올랐겠지요. 수업은 하루에 5시간 정도였습니다. (점심시간 빼고) 수업의 질도 높았고, 출석체크.. 더보기
조기 영어교육에 대하여 - 호주 이민자가 보는 시각 제가 격어본 바로는 영어권의 환경에 있다면 제2 언어로써 영어 교육은 만 3~4세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적기라고 생각 합니다. 늦어도 만 10세전에만 시작한다면 쉽게 완벽한 이중언어를 습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영어권의 환경이라면 사정상 어렵더라도 늦어도 만 6세 이전에 시작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덜 받고 순순히 따라옵니다. 한국에 계시다면 유아기부터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3세까지 뇌가 폭발적으로 성장을 하고, 각종 사운드와 생존에 필요한 대부분의 정보를 입력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때까지 아이들은 부모가 사용하는 모국어를 1순위로 접하게 되겠지요. 그리고 대부분 3세 이전에 말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모국어와 병행하여 유아 영어교육을 한다면 보다 더 수월하게 .. 더보기
한국의 영어 교육에 대하여 - 호주에서 이민자가 보는 시각 한국의 영어교육은 아주 많은 부분이 수정되어야 한다는 것을 호주에 살면서 깨달았습니다. 문법과 독해위주의 교육과 시험은 밑빠진 독에 물붓는 격입니다. 영어를 학문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언어로 배우도록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언어는 의사전달이 그 주된 목적인데 오로지 문법과 독해의 시험위주로 인해 그 많은 피해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벙어리 선생님에게 벙어리가 되는 법을 배우는 언어교육에서 하루빨리 탈피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국제사회에서 영어가 공용어가 된이상 제대로 배우지 않으면 우리만 손해봅니다. 외국생활의 예를들면 영어를 잘하는 인도인들은 호주에 기술이민을 오면 곧바로 자기 전공을 살려서 직장을 찾습니다. 전공을 살리지 못하더라도 공무원이나 사무직에 취직을 잘 합니다. 하지만 한국사람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