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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글리쉬 문법 체험기

당신이 영어를 진짜 못하는 이유 KBS 스페셜인데 영어를 진짜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을 하였습니다. 듣고 보니 공감이 갑니다. 호주에오랫동안 살고 있지만 역시 영어는 모국어가 아닌지라 어렵습니다. 아이들은 10살까지 4개 국어를 모국어로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방송을 듣고 보니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더보기
Impact to (X) --> Impact on (O) 회사에서 이메일을 쓴 다음 옆 동료에게 proof reading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문장은 이 신제품이 시장에 충격을 줄것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This new item will give impact to the market 라고 썼지요. 평상시 영어로 자주 썼던 말이 아니라서 그런지 제 머리속에서는 순식간에 자동적으로 먼저 한국어로 문장이 만들어지고 그것을 영어로 옮기고 있었지요. 그래서 "시장에" 라는 한국어를 떠올리고 그것을 영어로 옮기니까 자연스레 to the market 라는 문장을 떠올린 것입니다. to the market이라고 하면 그 시장으로 향해 가고 있을때 라는 표현을 하면 잘 맞습니다만, impact라는 단어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영어의 impact는 어떤 물체위에 가해지는 .. 더보기
fell on the ground 땅바닥에 넘어졌다 장모님께서 밤길을 걷다 돌뿌리에 걸려 땅에 넘어져서 무릎을 다쳤습니다. 그래서 병원 응급실에 같이 가서 간단한 통역을 했지요. 응급실에 가면 triage(환자를 분류하는 것) 카운터에서 먼저 환자를 보이고 왜 왔는지 설명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she fell off the ground 라고 했더니, 간호사가 벌떡 일어나더니 의식이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의식은 있다고 했더니 그럼 말은 하냐고 물었습니다. 속으로, 보면 모르나 ! 하고 생각하면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럼 어디 한번 보자고 하더군요. 환자가 까지고 살짝 페인 무릎을 보여주니까, She just fell on the ground??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간호사가 카운터 밖으로 나와서 환자에게 걸어보라고 하더니 잘 걸으니까 뼈는.. 더보기
late to work (X) --> late for work (O) 직장에 지각할 것 같다를 영작하면 바로 튀어 나오는 것이 I think I will be late to work 일 것입니다. ~에 라는 전치사를 떠올리면 to 를 사용해야 하는데 ~에 늦다라고 표현할 때는 관습적으로 for를 사용 합니다. 그래서 윗글은 I think I will be late for work 이라고 표현해야 맞습니다. 영어는 정말 불규칙이 난무하는 언어인 것 같습니다. 지각하고 싶지 않다라고 표현할때는 I don't want to be late for work 이라고 하면 됩니다. ~에지각하다, ~에 늦다라고 할때는 항상 for를 사용합니다. 학교에 늦다 : late for school 모임에 지각하다 : late for meeting 더보기
I lost my weight (X) - I've lost weight (O) 제가 배탈이 나서 속을 비우고 게다가 이틀정도 끼니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해서 체중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출근했더니 리셉션에 있는 직장 동료가 어떻게 지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Not so good. I lost my weight.이라고 했더니 피식 웃으면서 바닥에서 뭔가를 줍는 시늉을 하더니군요. 그러더니 지우게를 보이며 무겁다는 시늉을 하며 내가 너를 위해 찾아주었다고 하며 하하 웃어댔습니다.. 저는 영문도 모른체 그냥 따라 웃어 주었죠 $$&&!!?? I lost my weight 은 전혀 말이 않되는 문장이고 그나마 s를 붙여서 I lost my weights 이라고 하면 내 아령을 잃어 버렸다는 뜻입니다. 저를 비롯 많은 콩글리쉬 스피커들이 아주 많이 틀리는 문장이지요. 정확한 표현은 I'.. 더보기
핸들(handle) (X) --> 스티어링 휠(steering wheel) (O) 핸들 이빠이 틀어! 운전 배울때 자주 듣는 말입니다. 운전을 하게되면 한국사람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3개 국어를 할줄 알게 됩니다. ㅎㅎ 핸들(영어 handle, 손잡이) 이빠이(일본어 いっぱい,잔뜩, 많이란 뜻) 틀어(한국어) 며칠전에 새로 입사한 세일즈 사원들과 얘기하다가, 어떻게 하면 세일즈 목표달성을 시각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좋은 방법으로서 자동차 핸들 중앙에 매시간, 매일, 매월, 매년의 목표치를 붙여 놓고 운전할때마다 보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월등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했지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세일즈 강의에서 들은 이야기를 알려 주었습니다) 자동차 핸들을 그림으로 그려가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One of the good idea to inc.. 더보기
Different with (X) --> Different from (O) ~과 다르다. ~과 다르다 라고 말할때, 한국말로 생각하고나서 머리속에서 영어로 옮기면 콩글리쉬를 자주 만들게 되는것 같습니다. 호주에 와서 이메일을 쓸때나 말을 할때 저도 모르게 different with라고 많이 사용했습니다. 호주 원어민 직장동료에게 different with라고 쓰는 경우가 있냐고 물어봤더니, 잠시 생각을 하더니 없다고 하던군요. 그런데, 호주에서 고등학교1 학년 부터 다닌 중국 학생도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기까지 7년이 지난 지금도 different with라고 이메일에 쓰더라구요..그래서 주제 넘게 제가 고쳐 주었지요..ㅎㅎ 그러니까 한번 머리에 박힌 콩글리쉬나 창글리쉬는 누군가 지적해주기 전까지는 절대 못버린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틀린것도 자꾸 사용하다보면 맞는것 처럼 생각되어 집니.. 더보기
Close from (X) --> Close to (O) 호주에서 영어학교에 다닐때 보니까 많은 한국유학생들이 close to를 close from이라고 쓰고 있었습니다. 한국말로 생각하고 그것을 영어로 옮기니까 그렀습니다. 가령, 우리집은 기차역에서 가깝다라고 한국말로 생각하고 영어로 옮기면 My house is close from station이라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콩글리쉬이고 정학한 표현은 My house is close to station입니다. 저도 초창기에 많이 틀렸는데, 다행히 원어민 아줌마가 자꾸 고쳐 주었지요. 예를 좀더 들면 Sydney university is close to Redfern station. This guest House is close to all, including the train which connect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