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글은 평소의 분량에 비하면 굉장히 짧고 굵은 글입니다.
국부國父 이승만 대통령, 해방 전에는 이승만 박사라 불렸던 그 분이 1939년부터 1941년까지의 상황을 정리하고 미국의 미래를 예측하여 <일본의 가면을 벗긴다>는 한 권의 책으로 집필, 1941년 그 해에 출간했을 때는 그 누구도 이후에 벌어질 일을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책이 출간되고 불과 반년이 채 되지 않아 과연 이승만 박사의 장담하신 대로 일본군에 의한 하와이 진주만 기지 공습이 일어났고 마침내 미국은 자국 역사에서 남북전쟁 이후로 가장 거대한 전쟁인 <태평양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승만 박사의 그 책은 <예언서>라 불리며 희대의 베스트셀러로 등극하였습니다.
마치 미래를 보고 온 듯한 이승만 대통령의 예언서, 본 탐정도 그 책을 읽었거니와 아직 본문으로 채 들어가기도 전인 저자 서문을 읽으면서 감탄이 터져 나왔고 한 파트, 한 단락 읽을 때마다 전율을 금치 못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미래를 보고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는 생각조차 들었지요.
이승만 대통령은 당시 일본의 패악질과 미국의 상황을 보며 분석하여 예측하셨고 일본과 미국의 전쟁을 예언하셨지만 그 책에는 단지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닌, 그 시점으로 보면 근 70여년 후에나 벌어질 <차별금지법>에 대한 경고와 휴거 이후 결성될 동아시아의 동양 연합이 어떠한 이념을 바탕에 두고 어떤 행태를 보이게 될 것인지, 지금도 미국인들을 미혹에 빠뜨려 옳고 그름을 분간하지 못하게 만들고 있는 소위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경고와 자국이 침략의 위기에 있고 자국민이 모욕과 핍박을 당하는데도 거기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오로지 대책 없는 평화만을 부르짖는 한심한 평화주의자들의 모습도 너무도 적나라하게 비판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이 출간될 당시인 1941년의 미국을 보면서 2018년의 한국이 그대로 오버랩 되는 기가 막힌 명저였는데 77년을 사이에 둔 데자뷰 현상을 보면서 당시 미국의 운명에서 우리나라의 운명이 어떻게 될 지 참고하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이 책입니다.)
(탐정노트 집필 중간에 한 컷.....)
1.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인들이 반대할 것이기에 태평양 군도의 전초기지들을 요새화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인들이 태평양을 자신들의 뒷마당이라 주장하고 있기에 미군은 태평양에서 함대 기동훈련을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3. 1941년의 미국은 미국 본토 내부로 일본인들이 유입되는 것을 규제하는 법률을 제정하는 것이 일본인에 대한 민족적 모욕이기에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4.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인은 자긍심이 강하고 예민한 민족이므로 그들을 비판하여 감정 상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5.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은 평화를 원한다, 전쟁은 터무니없다, 일본은 전쟁광들을 증오 한다>는 일본의 대대적인 선전을 그대로 믿었고 일본의 실상을 아는 미국의 단체들은 일본 외교관과 선동가들의 합동 로비로 격리되고 고립되었습니다.
6.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의 전쟁음모를 경고하는 이들을 호전광으로 매도하였고 일본의 저의를 의심하기는커녕 자국의 정책만을 비난하는 국민들로 가득했습니다.
7. 1941년의 미국은 일본의 각종 요구들은 미국 자신들이 일본에 강요한 불공평 때문이니 일본을 의심해서는 안 되고 모두 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로 가득했습니다.
8. 1941년의 미국은 타국 정부는 예의상 비판하지 않고 자국 정부는 자유롭게 비판하는 국민들로 가득했고 배려 차원을 넘어 일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는 생각들이 팽배했습니다.
9. 1941년의 미국은 자국 선교사들과 언론인들이 일본이 점령한 지역에서 일본군에 의해 핍박을 당하는데도 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고라도 일본과 친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한심한 국민들로 가득했습니다.
10. 1941년의 미국은 일본군이 자국의 군함을 고의로 폭격하여 침몰시키고 승무원들을 살상하는 짓을 빈번하게 함에도 제대로 책임을 묻고 벌하지 않고 사과 표시와 유감 표명만을 받아낼 뿐이었습니다.
11. 1941년의 미국은 자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이 미국 국민을 살상하며 <일본인이 차별을 당한 것에 대한 보복이며 차별대우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포장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지 않았고 일본인들이 자신들을 차별하면 복수할 것이라 대놓고 외치는데도 그들을 경계하기는커녕 <일본인을 자극해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만 조성되었습니다.
12. 1941년의 미국은 신문에 일본을 비난하는 기사가 실리면 해당 신문사와 편집장을 향해 미국 내 일본인들의 격렬한 비난과 항의 전화, 투서가 이어져 언론들이 그것을 두려워해 일본 비판 기사를 배제하고 일본 친화적 기사로 신문을 채우고 있었습니다.
13. 1941년의 미국은 표현의 자유와 관용 정신을 최대한 이용하여 미국인과 미국 정부를 격렬하게 비난하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은 차별이라며 격렬하게 반발하는 파렴치한 일본인들이 판을 치고 있었습니다.
14. 1941년의 미국은 사회 전반에서 반일 감정이 기를 펴지 못하고 일본을 경계하는 인사들은 과격론자, 무식쟁이로 매도당하며 이런 분위기가 정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었습니다.
15. 1941년의 미국은 침략자에 대항한 전쟁에 참전하는 애국자들을 군국주의자라며 매도하는 광신적 평화주의자들로 가득했고 전쟁이라면 무조건 반대하는 투쟁적 평화주의자들의 행태는 가히 간첩에 필적할 수준이었습니다.
16. 1941년의 미국은 자국의 안보를 대비하는 것조차 방해하면서 <평화를 위해서는 조국을 위한 전쟁도 거부하겠다는> 한심한 미국인들로 가득했고 그런 자들은 정작 침략을 일삼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아무 비판도 없고 그런 나라에 가서 평화를 외치지도 않으면서 오직 자국인 미국에 대해서만 손가락질했습니다.
17. 1941년의 미국은 침략적 전체주의 국가들이 외치는 거짓 평화를 믿고 미국의 안보를 포기하라고 외치는 평화주의자들로 가득했고 특히 많은 기독교인들이 여기에 가담하여 <원수를 사랑하라>는 것을 내세워 이적 행위에 가까운 짓을 벌였습니다.
18. 1941년의 미국은 자국 군인들과 선교사들이 공격당하고 자국민이 모욕을 당하고 있음에도 외국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고 자국 정부를 오히려 비난하는 한심한 국민들로 가득했습니다.
19. 1941년의 미국은 외국과 미국이 갈등을 벌일 때 오히려 외국을 옹호하고 자국을 비판하며 그것을 민주주의라 여기는 한심한 인사들로 가득했습니다.
20. 1941년의 미국은 민주주의라는 미명 하에 비애국적인 행태를 일삼는 자들로 가득했고 그런 자들은 <편협하게 애국적이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자신들이 정당하다고 여겼습니다.
21. 1941년의 미국은 상대방은 침략의 준비가 다 되었음에도 전쟁만은 무조건 안 된다, 충돌만 피하고 보자며 온갖 유화책만을 강구하라고 외치는 정신 나간 국민들로 가득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거의 <적이 문턱까지 쳐들어 올 때까지 아무 것도 하지 마라>는 것과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과연 미국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22. 1941년의 미국은 그 해가 가기도 전에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을 시작으로 거대한 침략에 직면했고 이후 5년여 동안 태평양 전쟁을 치르며 35만 5,000명의 아들들과 딸들이 죽고 다치는 대가를 치러야만 했습니다.....
1941년 미국의 모습을 보면서 2018년 우리나라의 모습이 겹쳐 보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옳지 못한 것을 비판하고 경계하는데도 <차별과 혐오>라는 딱지를 붙이며 차별을 금지한다며 동성애와 이슬람이 비집고 들어오려 하는 세태에 우리 국민을 최우선적으로 보호하고 존중해야 함에도 <국민보다 사람이 먼저>라며 오히려 자국민의 피를 빨아 엉뚱한 자들의 배를 불리려 드는 기가 막힌 상황들....
저 위의 북괴는 핵과 미사일로 언제든 우리나라를 침략할 마음가짐이 갖추어져 있음에도 비핵화를 하겠다느니, 종전을 하겠다느니, 평화를 추구하겠다느니 하는 그따위 립서비스에 현혹되어 도리어 적군 앞에서 우리의 무장을 내려놓으려 들고 북괴의 침략을 경계하는 애국자들을 호전광으로 매도하는 시츄에이션...
북괴군의 기습이 아군 해군의 군함을 침몰시키고 국토에 포탄을 날려대고 있음에도 사과 표시와 유감 표명만을 받고 상황을 정리하던 모습이 그대로 겹쳐지며 이런 상황에 양심적으로 병역을 거부하겠다느니, 전쟁은 절대로 안 된다느니 하며 이쪽의 힘을 빼고 있는 자들도 너무나 많은 현실입니다.
1941년의 미국은 그러한 적폐가 쌓이고 쌓이다 결국 <태평양 전쟁>이라는 거대한 침략에 직면하였고 그 전쟁으로 수십만의 귀한 목숨을 날려먹고 나서야 빠졌던 혼들이 되돌아와 침략자들을 쳐부수고 다시금 중흥할 수 있었습니다.
2018년의 우리나라는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러한 적폐가 쌓이고 쌓이다 아주 우리를 만만하게 본 북괴가 이만하면 이길 수 있겠다며 남침을 감행하여 그 전쟁으로 수십만의 귀한 목숨을 날려먹게 된다면 그제서야 빠졌던 혼들이 되돌아와 다시 정신들을 차릴 수 있겠습니까?
매에 장사 없고 다구리에 만렙 없다고, 말로 해서 안 되면 얻어 터지면서라도 배워야 하는 것이 세상 이치입니다.
과거 사사 삼손이 머리를 밀리고 블레셋의 감옥에 갇혀 연자매를 돌리는 신세가 되고서야 정신줄을 잡고 하나님께 매달려 다시 일어섰듯이
1941년의 미국이 피를 보고 나서야 아픈 줄 알았고 관뚜껑을 덮고 나서야 죽는 줄을 알았듯이, 그 지경에 처하여서야 정신들을 차리고 다시 일어섰듯이
2018년의 우리나라도 그렇게라도 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3:2)
집필자 : 계시탐정
(다음 편은 <문정권의 요상한 안보정책의 허와 실>이 이어집니다.)
P. S
이것은 본 탐정이 혼자 기도하던 중에 문득 묵상한 것인데 하나님께서 워낙 계산이 정확하신 분이다 보니 어쩌면 지금의 이러한 참상들도 하나님께서 다 계산하셔서 정산하신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4년 4월에 세월호가 침몰하고 2017년 5월에 좌파정권이 들어서기까지 3년 1개월, 그 기간 동안 깨어 있는 성도들이 제대로 분별하지 못하고 깨어 있지 못하고 루머와 음모론에 현혹되어 정통 정권이 탄핵되어 축출되기까지 손을 쓰지 못한 채 같이 손가락질을 하고 있었던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징계를 하셔서 2017년 5월, 좌파정권의 수립으로부터 시작하여 3년 1개월 동안 그 좌빨 치하에서 옳은 것을 지켜내지 못했던 대가를 치르도록 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었지요.
최소 2020년 5~6월까지 정해진 이 기간 동안 우리가 얼마나 제대로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회개하고 간구하며 이 땅에서 복음과 정의를 지켜내고 불의의 창궐 앞에 좌절하지 않고 진리를 선포하느냐에 따라 이 기간에 증감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에게는 징계하고 회복시키실 기간이라면 저쪽에게는 드러내고 멸망시키실 기간이라 해야겠지만요.....
* 본문 p269
필라델피아의 명망 있는 목사님 톰킨즈 박사는 “한국 친우동맹”을 위한 강연에서, “무자비한 폭력이 가해지는 곳에 중립이란 있을 수 없다. 나는 내 자매 한 사람이 괴한의 습격을 당하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러 골방으로 들어가는 그런 부류의 기독교인은 아니다. 나는 먼저 그 괴한을 때려눕혀서 내 자매부터 구하고 난 후에 기도하러 내 골방으로 들어갈 것이다.”라고 하였다. 하나님, 부디 이와 같은 기독교인들이 훨씬 더 많아지도록 해주옵소서!
* 본문 p273
평화주의자들은 “전쟁은 결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하면서 전쟁은 기독교 교리에도 위배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평화주의와 기독교 정신을 동일시하고 있는데, 그것은 마치 “자유방임 정책”을 “행동의 자유 원칙”과 동일시하는 것과 같다. 원수를 사랑하라는 계명이 곧 원수의 범죄를 용서해야 하고 옳지 못한 것에도 무기력하게 따라야만 한다는 뜻일까?
기독교인들이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은, 평화주의는 현실 도피에 불과하며, 양심적 병역 기피자는 그 동기가 아무리 순수하다고 하더라도 정의와 부정의의 문제를 회피하고 있는데, 그들은 자신의 굴종으로써 침략자들을 사실상 고무하고 격려하고 있는 것이다. 경찰관은 살인을 마음먹고 있는 악당을 설득하려고 하기에 앞서 먼저 진압부터 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독교인들도 깡패 국가에 대해 결연히 대항하면서 하나님이 부여해준 고귀한 소유물을 수호하기 위해 칼을 뽑아야 한다.
* 본문 p275
철저히 비 미국적, 반 미국적으로 들리는데도 그런 사람들이 스스로를 미국인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노릇이다. 그들은 미국도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적이 안팎으로 도사리고 있으므로 이 적들로부터 보호될 필요가 있으며, 국토와 정부 구조와 국가의 안위와 명예를 보호하는 것은 전 국민의 1차적 의무이며, 이 의무를 다하지 못하면 국가는 존립할 수 없다는 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동물들의 삶을 보더라도 그 1차적 본능은 자기 집과 자기 새끼와 자기 무리를 보호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떤 인간들은 이러한 기본적 본능마저도 없는 것 같다. 자기 동료 시민들이 뺨을 얻어맞고, 얼굴에 침이 뱉어지고, 발길로 걷어차여서 죽고, 그들의 주택과 기관들이 파괴되고, 자기 나라의 해군 함정이 포격을 당하여 침몰하고, 자기 나라의 국기가 끌어내려져 짓밟히고 있는데도 이들은 전혀 관심조차 보이지 않는다. 문명과 인간성이 무자비하게 파괴되고 있는 것에 대해 분노하기는커녕 자신들의 정부가 “외국을 공개적으로 매도한다.”는 이유로 자기 정부를 대놓고 질책한다. 일본 군대가 미국인들에게 가한 신체적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미국이 구두로만 공격하는 것조차 너무 심하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미국과 미국인의 방위에 대해서는 아무런 생각이나 계획이 없음이 분명하다.
(77년이 지난 올해에도 너무나 뼈에 사무쳐 오는 명문입니다...)
작성자:화목한천사님
출처 : http://cafe.daum.net/waitingforjesus/O1TM/37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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